극동러시아겨울여행1 얼음 바다 위를 달리는 " 블라디보스톡 아이스런 마라톤 대회" 사람이 바다 위를 달린다? 2월 21일 블라디보스톡에서는 천명에 가까운 사람들이 바다 위를 달리는 진풍경이 펼쳐졌다. 한국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일이 아닌 만큼 러시아뿐만 아니라 각국에서도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사람이 바다 위를 달린다고요?라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러시아의 겨울이라면 놀라울 일이 아니다. 극동러시아의 블라디보스토크의 바다는 겨울이 시작되는 12월부터 3월까지 얼어있다. 그 위에서는 겨울의 얼음낚시뿐만이 아니라 자동차 레이스가 실제로 펼쳐지기도 하니 사람들이 달리는 것쯤이야 그저 극동러시아 연해주에서 즐기는 하나의 페스티벌, 축제인 것이다. 이는 바로 블라디보스토크에서 매년 열리는 마라톤 대회 이야기이다. 2016년부터 시작된 "블라디보스토크 아이스런 마라톤" 이 마라톤 대회는 블라디.. 2021. 2.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