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불곰국러시아3

불곰국 러시아- 매년 가짜 보드카 마시고 죽는 사람들 불곰국 혹은 보드카의 나라로 불리는 러시아는 정부의 강력한 알코올 규제 정책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알코올을 즐기는 수준을 넘어서 알코올 중독인 사람들이 많다. 러시아의 술인 보드카는 일반적으로 판매되는 알코올의 도수가 40도 내외로 정해져 있는데 시중에 판매되는 일반 보드카가 아닌 공업용 가짜 보드카를 마시고 죽는 사람이 매년 발생하고 있다. 가짜 보드카 마시고 30명 사망 최근 러시아에서 또 다시 가짜 보드카를 마신 사람들이 죽는 사건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수도인 모스크바에서 1400킬로 미터 떨어진 오렌부르크 주의 한 도시에서 주민들이 가짜 보드카를 마시고 무려 30여 명이 사망한 사실이 뉴스에서 보도되었다. 가짜 술을 마시고 중독된 사람은 30여 명의 사망자를 비롯해 50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 2021. 10. 13.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 무알콜 맥주 판매 급증 보드카의 나라 불곰국 러시아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러시아 술 문화의 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데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형 마트나 동네 작은 슈퍼를 가도 어디서나 다양한 종류의 무알콜 맥주를 볼 수 있으며, 한국과 달리 어떤 레스토랑을 가도 무알콜 맥주 메뉴가 대부분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려 하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나며 무알콜 맥주에 대한 인기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 무알콜 맥주 판매량 급증 코로나 19로 러시아 역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각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배달 문화등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그 중 맥주의 판매가 급증 했습니다. 특히 무알콜 맥주의 경우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맥주 업체들도 앞다투어 새로운 무알콜 맥주 상품을 내 놓.. 2021. 8. 15.
불곰국 러시아 생활 - 러시아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문화 러시아 거주 7년 차 러블리 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의 쓰레기 분리수거, 배출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귀국할 때면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분리수거 문화에 놀라곤 하는데요. 러시아의 분리수거 문화와 사람들의 인식은 과연 어떨까요? 쓰레기 분리수거가 뭐야? 그걸 왜? 사실 러시아에 살기 시작하면서 놀랐던 일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쓰레기 분리, 배출 문화가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러시아만이 가질 수 있는 패기일까요. 실제로 러시아는 사람이 사는 땅보다 살지 않는 땅이 더 많으니까요. 러시아는 어떤 쓰레기도 분리수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한꺼번에 버립니다. 가정 쓰레기 역시 그냥 큼직 막한 쓰레기봉투 안에 한꺼번에 넣.. 2021. 8.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