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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생활7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동네 슈퍼에 한국 아이스크림이? 블라디보스토크에 사는 러블라입니다. 이곳 극동러시아는 한국과 매우 가깝기 때문에 한국식품이나 재료들을 구하기는 어렵지 않은데요. 오늘은 집 앞 슈퍼에 들렀다가 발견해서 바로 사 먹은 반가운 한국 아이스크림을 소개할까 합니다. 한국 아이스크림 니가 왜 거기서 나와? 블라디보스토크 시내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제가 사는 곳 아파트 앞에는 작은 슈퍼가 하나 있습니다. 작지만 없는 거 빼고 다 있는 곳이죠. 구 소련 시절 느낌으로 운영되는 곳인데 물건들이 계산대 뒤로 진열돼 있고 이거 주세요 저거 주세요 등 필요한 것을 말하면 꺼내 주는 시스템입니다. 한국에서는 볼 수 없는 풍경이죠. 날씨가 더워서 바로 꺼내서 계산할 수 있는 아이스크림 냉장고를 보는데 익숙한 한국어가 눈에 띕니다. 러시아 아이스크림들 사이에서.. 2021. 8. 16.
러시아에서 장보기 - 블라디보스토크 동네 과일 가게 블라디보스토크에서 집 근처 공원에서 저녁 운동 후 집에 오는 길에 매일 보는 과일가게가 있습니다. 매번 지나치다가 며칠 전에 참지 못하고 자석에 끌리듯 들어가게 되었네요. 여름에 먹는 러시아 과일은 얼마일까요? 그리고 러시아 과일 물가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블라디보스톡 동네 과일, 채소 가게 매일 공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있는 과일 가게입니다. 극동 러시아는 장보기 중에서도 특히 과일 물가가 비싼 곳인데 여름에는 그래도 질 좋은 과일들이 많이 팔기 때문에 여름에 많이 먹어둬야 합니다. 매번 그냥 지나쳤지만 오늘은 그냥 지나치지 못했네요. 과일 가게 위치 https://goo.gl/maps/Gs5SZnR23M8fZ9iQ6 Utkinskaya Ulitsa, 32 · Utkinskaya Ulitsa, 3.. 2021. 8. 13.
주말 점심 초간단 베이컨팽이버섯말이 (이게 아닌가?) 주말이라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나보다 더 아무것도 못하는 옆사람이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과 먹을 무언가를 생각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생각하다가 아! 그래 바로 그거야를 외치며 생각한 오늘의 메뉴는 베이컨팽이버섯말이. 대략준비물 베이컨, 팽이버섯, 계란두개, 그리고 튀김가루...... 뭐든지 굴리는 민족으로서 굴려보겠다는 심산으로 준비했는데 이 결정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블라디에서 가장큰 마트인 샴베리에서 베이컨을 잔뜩사와서 그걸 먹어치워야해 아니야 너를 위해 준비하는거야^^ 일단 베이컨에 팽이버섯을 말아준다. 잠시 이쑤시개를 생각했지만 우리집에 그게 없다는걸 1초만에 알고 포기. --막간정보 러시아 베이컨은 한국의 그것보다도 더 짜다. 진심 아무 양념도 필요없다는 뜻. 그리고 밀가루가 아닌 .. 2021. 2. 6.
현지인 추천 블라디보스톡 맛집 소개 1. 빵 처돌이들 모여라 크로와상 맛집 Michel's Bakery 미셸 베이커리 블라디보스톡에 산지도 벌써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1년전까지해도 블라디보스톡 번화가에는 러시아인보다 한국인관광객이 더 많이 보였었다 지금은뭐..블라디로 여행오던 수많은 사람들 그 이유는 너무도 각양각색이다. 1. 가깝고 티켓이 싸서2.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해서 유럽분위기 느끼고자3. 이미 일본 중국 동남아 가볼데 다가보고 여기만 남아서 등등 (3이 생각보다 많다는데 놀란다. 여행을 사랑하는 한국인들...) 관광객들이 가는 수많은 맛집들도 많지만 오늘부터 나는 블라디현지에 사는 나와 러시아인 옆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맛집을 소개해보려한다그 첫번째가 빵집이라니 러시아 하면 역시 빵 딱딱하고 신맛나는 검은빵이 러시아빵이지 !!!그것도 완전 맞는말이지!😃 이름은 Michel's Bakery 미셸베이커리 블라디보스.. 202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