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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보스톡7

러시아 가정식 에어프라이어로 만들기 감자국이니 감자가 주재료 오늘도 일어나서 바로 메뉴를 생각한다. 뭘 해먹여야 맛있단 소리를 들을까 생각하던 중 집에 사놓았던 감자가 생각났다. 사실 나는 패스트푸드점에서 먹는 감자튀김 이외에는 감자를 그리 좋아하지 않는데 러시아에 살다 보니 자연스럽게 쌀 대신 감자나 빵을 먹을 일이 꽤 많아진다. 그리고 내가 요리 재료로 쓰일 일도 날이 갈수록 더 많아진다. 이 곳 삶에 그만큼 익숙해진다는 말이겠지 거두절미하고 오늘의 재료 주 재료 감자, 냉동 커틀렛 (우리나라 돈가스라고 하면 되려나) , 냉동 아스파라거스 , 냉동 시금치이다. 커틀렛 그리고 함께 곁들여 먹는 감자는 러시아의 가장 대표적이고 보편적인 요리이다. 오늘은 이 재료를 에어프라이어를 이용해 요리를 해 볼 생각이다. 냉동 재료가 많은 이유 러시아.. 2021. 2. 8.
주말 점심 초간단 베이컨팽이버섯말이 (이게 아닌가?) 주말이라 아무것도 하기 싫지만 나보다 더 아무것도 못하는 옆사람이 있어서 간단하게 점심과 먹을 무언가를 생각했다.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생각하다가 아! 그래 바로 그거야를 외치며 생각한 오늘의 메뉴는 베이컨팽이버섯말이. 대략준비물 베이컨, 팽이버섯, 계란두개, 그리고 튀김가루...... 뭐든지 굴리는 민족으로서 굴려보겠다는 심산으로 준비했는데 이 결정이 과연 어떤 결과를 가져올까. 블라디에서 가장큰 마트인 샴베리에서 베이컨을 잔뜩사와서 그걸 먹어치워야해 아니야 너를 위해 준비하는거야^^ 일단 베이컨에 팽이버섯을 말아준다. 잠시 이쑤시개를 생각했지만 우리집에 그게 없다는걸 1초만에 알고 포기. --막간정보 러시아 베이컨은 한국의 그것보다도 더 짜다. 진심 아무 양념도 필요없다는 뜻. 그리고 밀가루가 아닌 .. 2021. 2. 6.
현지인 추천 블라디보스톡 맛집 소개 1. 빵 처돌이들 모여라 크로와상 맛집 Michel's Bakery 미셸 베이커리 블라디보스톡에 산지도 벌써 4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1년전까지해도 블라디보스톡 번화가에는 러시아인보다 한국인관광객이 더 많이 보였었다 지금은뭐..블라디로 여행오던 수많은 사람들 그 이유는 너무도 각양각색이다. 1. 가깝고 티켓이 싸서2. 가장 가까운 유럽이라해서 유럽분위기 느끼고자3. 이미 일본 중국 동남아 가볼데 다가보고 여기만 남아서 등등 (3이 생각보다 많다는데 놀란다. 여행을 사랑하는 한국인들...) 관광객들이 가는 수많은 맛집들도 많지만 오늘부터 나는 블라디현지에 사는 나와 러시아인 옆사람과 함께 좋아하는 맛집을 소개해보려한다그 첫번째가 빵집이라니 러시아 하면 역시 빵 딱딱하고 신맛나는 검은빵이 러시아빵이지 !!!그것도 완전 맞는말이지!😃 이름은 Michel's Bakery 미셸베이커리 블라디보스.. 2021. 2. 5.
현지인이 전하는 러시아 코로나 상황 평화로운? 러시아에 사는 러블라입니다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v 효능 이야기가 나온김에 현지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우선 러시아의 현재까지 코로나 감염현황입니다 총감염자수 4백만명 육박 어제 확진자수 16714명 어제까지 사망자 75205명 어마어마한 수치가 보이시죠 .. 그럼 현지 러시아의 분위기는 어떨까요? 가장 심각한 모스크바의 분위기는 제가 알수 없지만 제가 사는 블라디보스톡을 기준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연해주의 총 감염자수 37171 2/4 확진자수 204명 2/4일까지 사망자수 547명 러시아 인구가 우리나라의 세배 가까이되는 1억 5천만에 가까우니 우리나라 확진자수를 많이 잡아 8만으로 계산해도 러시아의 확진자 수가 얼마나 많은지 알수 있습니다 다음은 코로나관련 러시아 정부 대응을 살펴보겠습니다.. 2021. 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