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 여행] 블라디보스톡 무비자 재개 및 주의 사항 총 정리

극동러시아 블라디보스톡에 거주하는 러블라입니다. 

오늘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새로운 공문을 발표했다. 가장 내 눈을 사로잡은 것은 인천- 블라디보스토크 비행기 탑승 변화에 관한 내용이다.  이미 1년 넘게 하늘길이 닫혀 있는 만큼 직접적인 생계로 직결되는 항공권 변화는 가장 민감한 문제 중 하나이다.  인천에서 러시아로 오는 비행기는 모스크바 항공권만 한국인 무비자 입국이 가능했었는데 블라디보스톡 여행 역시 변화의 시작이 찾아온 것일까 

블라디보스톡무비자총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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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 블라디보스톡 특별기 (S7) 무비자 탑승 가능 (3월12일 내용)

한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정기 항공편은 공식적으로 모두 중단된 상태이다.  유일한 방법은 일주일에 1회 시행되는 시베리아 항공 (S7) 특별기인데, 한국인 국적의 경우 관광목적의 탑승은 원칙적으로 불가했었다. 

하지만 오늘 블라디보스토크 내 총영사관의 공문을 보면 이제 무비자로도 블라디보스톡을 방문할 길이 열린 것이다. 

 

overseas.mofa.go.kr/ru-vladivostok-ko/brd/m_7802/view.do?seq=1346019&srchFr=&srchTo=&srchWord=&srchTp=&multi_itm_seq=0&itm_seq_1=0&itm_seq_2=0&company_cd=&company_nm=&page=1

『 블라디보스톡-인천 』구간 S7 항공 특별기 무비자 탑승 관련 안내 상세보기|영사민원 및 각종

 

가장 주의할 사항은 총영사관 내용 세번째 문장에 적혀있다. 무비자 탑승은 2020년 10월까지 가능했던 것이 11월부터 3월까지 불가했고, 다시 허용된 부분이다. 탑승 조건이 "재차"  변경될 수 있다는 점을 정확히 명시해 놓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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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러시아 항공권 및 탑승 조건 총정리 

한국 - 러시아 , 러시아-한국 양국간 무비자 탑승에 관한 사항을 총 정리해보자. 

( 한국인 기준)

 

⁕한국- 러시아 항공권 탑승 가능 도시 - 모스크바, 블라디보스토크 

 

모스크바 주2회

 

금요일 대한항공

인천모스크바항공권대한항공

 

토요일 아에로플로트 

인천모스크바항공권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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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블라디보스톡 주 1회 

 

토요일 S7 (시베리아 항공)  - 3월 28일부터 일요일로 변경

S7인천블라디보스토크특별기시간

블라디보스토크- 한국 주 1회 

토요일 S7 (시베리아 항공)- 3월28일부터 일요일로 변경

블라디보스토크에서인천항공권시간

 

 

항공권 검색 출처 : 네이버 항공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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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승 조건과 PCR 검사 절차

- 상용비자, 영주권 소지자 , 학생비자는 왕복 항공권 소지 아니어도 탑승 가능

- 무비자 관광 목적의 경우 왕복 항공권 소지 필수

- 러시아 입국 시 한국에서 72시간 이내 발급받은 PCR 음성 확인서 영문증명 필수 제출

-  러시아 입국 후 국내 항공권 구입은 제한 없음

- 제3 국에서 모스크바나 블라디보스토크 입국 불가

 

자가격리 기준

-  러시아 무비자 입국 시 자가격리 면제 ( 놀랍죠?)

-  영주권 소지자, 상용비자, 학생비자의 경우 자가격리 가능성 있음. 지자체마다 기준이 다르며, 비자를 발급 받은 곳에 반드시 문의해야함 .러시아 입국 시 방역당국의 지시가 없을 경우 자가격리 없음 ( 나는 영주권 소지자이며 자가격리 안 함)

- 단 여기는 러시아, 언제든 기준이 바뀔 수 있는 곳이라는 걸 항상 명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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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귀국 시 PCR 영문 증명서 발급,  2주간 자가격리 필수 

러시아 무비자 탑승 가능으로 해외여행에 목 말랐던 사람들 에게는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다. 하지만 2월 24일부터 해외에서 한국으로 입국, 귀국하는 사람들은 내, 외국인 불문 모두 PCR 음성증명서를 제출해야 하며 2주간의 자가격리 또한 필수이다. 코로나 백신 접종이 시작되어 각국에서 여름철 성수기를 앞두고 관광객 유치 재개를 위한 필사적인 움직임을 기울이고 있는 만큼, 그린 패스나 백신 여권이 러시아에도 적용될지 개인적으로도 가장 흥미로운 사항이다.  

 

 

* 총영사관 공문에 따라 업데이트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