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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adivostok

[러시아 여행] 블라디보스톡 항공권 최신정보

by Ruvla 러블라 2021. 7. 18.

블라디보스톡에 거주하는 러블라입니다. 델타 변이가 빠르게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요즘 블라디보스토크의 거리에는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다니시는 관광객 분들이 다시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었답니다. 하지만 최근 상황이 또다시 많이 급변하게 됐는데요. 2021년 7월 현재 한국과 블라디보스토크를 오가는 항공권 최신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블라디보스톡

인천- 블라디보스톡, 하바롭스크 정기 편 정보 (7월 최신)

최근 한국 인천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을 오가는 정기노선 비행기는 러시아 국적 두 개의 항공사가 운행되고 있었습니다.

◈오로라 항공 : 7월 격주 1회 수요일 (8월은 매주 1회 수요일)   

◈S7 시베리아항공 : 7월 격주 1회 일요일 ( 8월은 매주 1회 일요일)

 

극동러시아에 블라디보스톡과 함께 한국 분들이 많이 찾는 하바롭스크 정기 편은 어떨까요

◈아에로플로트 : 매주 1회 월요일 정기운행 

 

블라디보스톡은 일주일에 두 번 오가는 정기 편 이외 특별편도 수시로 운행되고 있었는데요. 특별 편은 매달 날짜가 달라지고 공지 역시 그전달 말일에나 발표가 나고 했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델타 변이가 퍼져 나가면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서 새로운 공문이 나왔습니다. 

블라디보스톡총영사관정보

 

한국으로 입국한 승객들 중에서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관계로 정기편 역시 한 달에 네 번에서 두 번으로 줄어들었고 탑승 인원 역시 40%나 감축 운항된다는 이야기가 쓰여있네요. 

또한 정기노선 이외에 있던 특별편은 모두 운항이 취소된 상태입니다. 아마도 현재 상황이 좋지 않은 관계로 8월 특별편 역시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한국에서 백신 접종 후 여행을 계획하셨던 분들 뿐 아니라 업무차 가족 방문으로 오시려던 분들까지 영향이 클 것 같네요.  

 

러시아 입국시 주의사항 및 자가격리 정보 

델타 변이가 확산되고 있지만 업무차 방문이 필요하시거나 혹은 백신 접종을 마치신 분들 중에는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입국을 기다리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제가 이전에 포스팅했던 부분과 달라진 점이 있어 설명해 보도록 할게요. 

 

◈탑승 조건과 PCR 검사 절차

- 한국 러시아 60일 무비자 재개 

-러시아 입국시간 기준 72시간 이내 한국에서 발급받은 PCR음성 확인서 영문증명 제출 필수 (10~15만원)

- 최근 델타 변이 확산으로 인해 블라디보스톡 입국 외국인 상대로 무작위 PCR 검사 진행중

-  러시아 입국 후 자가격리 없음 ( 당연히 관광객 포함)

- 러시아 입국 후 국내선 항공권 구입 제한 없음

 

◈ 한국 귀국 시 주의 사항  

- 러시아에서 한국 귀국 시 러시아 병원에서 발급받은 72시간 이내 PCR 음성확인서 인천공항 제출 필수 

- 한국 국내에서 WHO 공식 승인된 백신 접종자는 한국 귀국시 자가격리가 면제되지만 역시 PCR 음성 확인서 제출 필수 

참고로 승인 완료된 백신을 살펴보자면 화이자, 얀센,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코비쉴드 (인도혈청연구소), 시노팜, 시노백 이므로 러시아에서 스푸트니크를 맞은 저는 한국에 귀국하게 된다면 PCR 검사와 자가격리 모두 해야 하는 상황인 것이죠. 

 

  • 언제쯤 이 상황이 끝나게 될지 끝나는 날이 정말 오기는 할지 관광업에 종사했던 저로서도 걱정되는 부분이 아닐 수 없습니다.  마스크 없이 자유롭게 하늘을 오가는 날이 하루빨리 오기를 간절히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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