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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유가 100달러 ? 푸틴 그리고 러시아의 자신감

by Ruvla 러블라 2021. 10. 14.

브렌트유가 최근 3년내 최고치를 경신하며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했다.  그런 가운데 러시아의 대통령인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은 국제 유가가 100달러 까지 오를 수 있다는 발언으로 유가 상승에 대한 러시아의 자신감을 넘어선 근자감에 대해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푸틴 국제 유가 100달러 가능성 발언

국제유가-100달러-푸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스크바에서 열린 에너지 콘퍼런스에 참석에 최근 급등하고 있는 국제원유 가격에 대한 공식적인 발언을 통해 국제 유가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 까지 오를 수 있다는 관점을 내비쳤다.  러시아는 석유수출국기구 (OPEC) 플러스 회원국중 하나로 푸틴은 러시아 역시 국제 유가 시장의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하면서도 국제 유가의 가격은 충분히 100달러 까지 갈 수 있다는 모순된 답변을 내 놓았다.  현재 WTI SMS 7년만에 배럴당 80달러를 돌파하였으며 브렌트유 가격 역시 2019년 이후 3년만에 최고치를 경신하기도 하였다. 

 

자원 대국 러시아의 자신감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경제 성장률이 둔화되며 국제 유가는 한때 곤두박질 치기도 하였다. 하지만 팬데믹의 장기화와 경제붕괴의 위기속에 유럽과 미국을 비롯한 세계 여러나라들이 위드코로나로 정책을 전환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세로 들어설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이에 따라 원유를 비롯한 에너지의 수요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급등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에너지 자원을 가진 나라들은 한정되어 있고 그 위치를 이용해 에너지 공급 증가를 꺼려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이다.  이에 대해 러시아는 OPCE+ 회원국 중 하나로 올해 들어 이미 유럽에 대한 천연가스 공급량을 15% 늘렸다며 그러한 논란을 일축시켰다.  이에 덧붙여 러시아는 유럽의 에너지 공급 부족의 원인은 러시아가 아닌 유럽 나라들 자체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오히려 러시아가 아닌 미국이 자원 대국으로서 에너지 공급을 줄여 국제유가 가격 폭등을 불러일으켰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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