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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뉴스

해외접종자도 부스터샷 대상- 스푸트니크 접종한 사람은?

by Ruvla 러블라 2021. 10. 19.

위드 코로나가 코 앞으로 다가오면서 거리두기 완화 등의 대책이 점차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요.  영업시간 제한 해제 등으로 인해 자영업자들의 숨통이 트이면서 11월이 되면 본격적으로 일상으로의 복귀가 조금씩 이루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그런 가운데 질병관리청은 해외 접종자 역시 12월부터 시작되는 일반 성인 부스터 샷 대상에 포함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부스터샷 10월부터 시작

한국의 전국민 백신 1차 접종률은 이미 80%에 육박하고 있다. 또한 정부에서 발표한 위드 코로나의 기준인 전 국민 2차 접종 완료 70%에 5%만 남겨둔 65%가 접종을 마친 가운데 추가 접종인 부스터 샷에 관한 계획 역시 본격적으로 논의되고 있다. 부스터 샷은 2차 접종을 완료한 지 6개월이 지난 사람들을 대상으로 시작된다.  코로나 백신의 항체 지속 효과가 길어도 6개월이 지나면 급감된다는 세계적인 움직임에 따라 한국 역시 10월부터 고 연령층, 의료기관, 요양시설 등을 중심으로 부스터 샷이 진행된다.  또한 12월부터는 일반 성인들 역시 부스터 샷 대상에 포함된다.  6월 1일부터 접종을 시작한 얀센 접종군이 가장 우선순위가 될 것으로 보인다.  1차 접종만으로 끝나는 얀센의 경우는 백신의 효과가 가장 짧은 것으로 각 국의 발표에서 드러나고 있는데 2개월 후, 4개월 후등 연구 결과 역시 천차만별이다. 얀센 접종자들은 12월 중순으로 부스터샷 접종이 예고되었지만 이보다 시기가 더 빨라질 수도 있다는 추측이다.  

해외접종자-부스터샷-대상자

 

해외 접종자도 부스터샷 대상 포함

한편 오늘 새롭게 발표된 방역정책에 따르면 국내에서 코로나 백신 접종을 완료한 국민뿐 아니라 해외에서 2차 접종을 완료한 사람들 역시 추가접종인 부스터 샷 대상에 포함된다.  WHO 승인 백신인 화이자, 모더나, AZ, 얀센, 시노팜, 시노백 등을 해외에서 접종 완료한 후,  국내 접종자와 마찬가지로 KOOV(쿠브) 어플에 등록이 가능하도록 바뀌면서 이를 활용할 수 있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KOOV 어플 등록 후 접종증명서 발급이 완료되면 국내 백신 접종 완료자와 똑같은 대상이 되는 것이다.  해외 접종자들 역시 부스터 샷 고위험군의 우선 접종이 끝나는 12월 이후에 순차적으로 대상 범위가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 백신 스푸트니크 승인 여전히 오리무중

위드 코로나와 거리두기 완화 , 그리고 해외접종자에 대한 접종증명서 발급 등의 각종 완화 정책으로 잠시나마 러시아 백신인 스푸트니크 접종 완료자에 대한 기대감도 조금 생겨났었다. 하지만 순서가 있는 법이니 누구를 탓하거나 정책을 원망할 수 없다.  연 내에는 스푸트니크가 who승인이 가능해질 거라는 카더라식 이야기도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이야기의 근원은 대부분 스푸트니크 who승인 관련주를 전하는 sns 유튜버들의 동영상이어서 믿을 만한 이야기는 없다.  러시아에서 이미 8월 초에 스푸트니크 접종 완료를 했기 때문에 6개월이 지나는 내년 1월이면 who승인이 완료되어 한국에서 부스터 샷 대상에 포함될 수 있을까 라는 기대감만 그저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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