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선정과 재료 탐색
일요일이다.
거하게 늦잠을 자서 일어나니 해가 중천이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뭘 먹을까
혹은 뭘 해먹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바로 부엌으로 직행한다.
대충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낸다.
첫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이건 그냥 리코타 샐러드로 생각했다.
그러나...

메뉴 변경 후 스피드 요리
처음 생각과 달라진 건 얼마 안 되어서였다.
냉장고를 뒤적이다 보니 소시지가 보인 것이다.
그 순간 바로 오늘은 소시지야채볶음 이잖아 을 외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재료인 쏘세지 사진을 깜빡하고 말았다.
난 요리를 스피드 하게 하는 걸 좋아한다.
이제 신나게 볶는 시간이다 .
소시지는 초딩입맛과 가장 잘 어울리니 케챱 설탕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빠른 완성과 플레이팅
이제 요리가 완성되간다.
쏘세지 야채볶음과 함께 먹을 탄수화물이 없으니 오늘은 빵으로 대신하려 한다.
오늘의 빵은 냉동실에 있던 건강한 무설탕 빵이다.
러시아 처음 왔을 땐 이걸 어떻게 먹어했지만
음식과 함께 먹을 땐 그 조합이 상당히 괜찮다.
빵을 토스트기에 넣어주면 냉동실에 있던 빵이 맛있게 살아난다.

플레이팅을 해보자
처음 생각했던 샐러드용 재료들은
완성된 소시지 야채볶음을 예쁘게 보조해주는 쿠션으로 사용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더 좋게 만들어준다.
리코타 치즈도 샐러드 위에 살포시 얹어준다.
집에 있던 아몬드도 칼등으로 신나게 빻아서 음식 위에 뿌려준다.
처음 샐러드로 메뉴를 정했지만 소시지 야채볶음으로 메뉴를 바꾸고
요리를 완성한 시간은 10분도 채 되지 않는다.
사진 찍었으니 맛있게 먹자!
오늘도 주말 한 끼 끝!


오늘도 건강한 돼지로 한끼 식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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