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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나름요리

다 때려넣는 소세지 야채볶음으로 주말 한끼

by Ruvla 러블라 2021. 2. 7.

메뉴 선정과 재료 탐색

 

일요일이다.

거하게 늦잠을 자서 일어나니 해가 중천이네.

어제에 이어 오늘도 뭘 먹을까

혹은 뭘 해먹일까 하는 생각을 하다가 바로 부엌으로 직행한다.

대충 냉장고에 있는 재료를 꺼낸다.

첫 사진을 찍을 때만 해도 이건 그냥 리코타 샐러드로 생각했다.

그러나...

 

 

샐러드 재료

 

 

 

메뉴 변경 후 스피드 요리 

 

처음 생각과 달라진 건 얼마 안 되어서였다.

냉장고를 뒤적이다 보니 소시지가 보인 것이다.

그 순간 바로 오늘은 소시지야채볶음 이잖아 을 외친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재료인 쏘세지 사진을 깜빡하고 말았다. 

난 요리를 스피드 하게 하는 걸 좋아한다.

이제 신나게 볶는 시간이다 .

소시지는 초딩입맛과 가장 잘 어울리니 케챱 설탕 후추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맛있게 볶아져가는 소세지와 야채들
맛있는 색깔로 변신중인 요리재료들

 



빠른 완성과 플레이팅

이제 요리가 완성되간다.

쏘세지 야채볶음과 함께 먹을 탄수화물이 없으니 오늘은 빵으로 대신하려 한다.

오늘의 빵은 냉동실에 있던 건강한 무설탕 빵이다.

러시아 처음 왔을 땐 이걸 어떻게 먹어했지만

음식과 함께 먹을 땐 그 조합이 상당히 괜찮다.

빵을 토스트기에 넣어주면 냉동실에 있던 빵이 맛있게 살아난다.

 

 

냉동실에 있던 무설탕 빵

플레이팅을 해보자

 

처음 생각했던 샐러드용 재료들은 

완성된 소시지 야채볶음을 예쁘게 보조해주는 쿠션으로 사용했다. 

비주얼뿐만 아니라 맛도 더 좋게 만들어준다.

리코타 치즈도 샐러드 위에 살포시 얹어준다.

집에 있던 아몬드도 칼등으로 신나게 빻아서 음식 위에 뿌려준다. 

처음 샐러드로 메뉴를 정했지만 소시지 야채볶음으로 메뉴를 바꾸고

요리를 완성한 시간은 10분도 채 되지 않는다. 

사진 찍었으니 맛있게 먹자!

오늘도 주말 한 끼 끝!

 

 

완성된 쏘세지야채볶음
완성된 쏘세지 야채볶음2

 

오늘도 건강한 돼지로 한끼 식사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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