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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사뉴스

비트코인 이틀 연속 하락 그 이유는?

by Ruvla 러블라 2021. 2. 24.

 

핫하고 핫한 비트코인

최근 비트코인의 기세는 실로 대단했다. 전 세계적으로 가상화폐를 상용화하면서 테슬라 등 거대 기업이 가상화폐 도입에 불씨를 댕겼고 우리나라에서도 다날이 암호화폐 상용화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코인 시장은 더욱더 불붙었으며 언론 등에서도 연일 보도함에 따라 사람들의 관심이 더더욱 코인에 쏠린 것이다. 올해 초 코인 시장이 개장했을 때와 비교했을 때 두 달 밖에 지나지 않은 지금 이미 60%가 상승했으며, 지난해와 비교했을 때에는 그 수치가 더욱더 경악스럽다. 무려 360% 나 상승한 것이다. 멈출 줄 모르고 올라가는 비트코인 시장을 빗대어 바짝 마른 장작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바짝 마른 장작은 불에 순식간에 타버리니 순식간에 어마한 수치로 상승한 비트코인을 설명하는 좋은 단어가 아닐 수 없다. 

 

이틀 연속 폭락 이유는

이렇게 멈출 줄 모르고 장작처럼 활활 타오르던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 시장이 최근 이틀 연속 얼어붙었다.  현지시간 23일 오후 기준 비트코인은 전날보다 10%가 넘게 폭락한 4만 8천 달러를 기록한 것이다. 그 전날은 비트코인 5만 달러 선이 순식간에 붕괴되면서 투자자들의 눈을 의심케 했던 만큼 이틀 연속 하락세가 지속되자 폭락 원인을 찾으려 하는 모습이다.  미국의 경제전문지에 따르면 폭락의 이유로 빚을 내 투자한 투자자들이 자금 상환 압박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다시 말해 비트코인이 연일 상승하며 최고가를 경신하자 이를 본 투자자들이 무리를 해서 대출을 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 대출금의 이자는 무려 연이율 144%까지 급등했다고 하니 얼마만큼 심각했는지 알 수 있는 부분이다. 이와 같은 상황이 지속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비트코인이 안정화되고 가격이 떨어져야 한다고 지적한 것이다.  돈을 빌릴 때 이자가 너무 높아진 나머지 투자자들이 빚을 갚기 위해 비트코인을 계속해서 팔아 대는 현상이 발생해 이틀 연속 폭락했다고 분석한 것이다.

또한,  일론 머스크의 발언도 비트코인 폭락에 영향을 미친것으로 보인다.  테슬라 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는 마른 장작과 같은 가상화폐 시장에 불을 지핀 인물인데 그가 지난 2월20일 비트코인 가격이  높은 것 같다고 발언한 것이다. 이러한 그의 발언이 바로 비트코인 급락에 영향을 미친것이다.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던 코인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지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폭락이 일시적 일지 다시 반등할지는 지켜볼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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