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디보스토크에 한국 관광객을 비롯한 해외 관광객이 거의 오지 않게 되면서 기존에 있던 맛집이나 카페들도 많이 사라졌지만 또 다른 가게들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그중에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인들에게 인기 만점인 카페 WALL STREET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카페 WALL STREET 간판 주의
항상 지나가면서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가보고 싶었던 카페였는데 마침 오늘 만나기로 한 러시아 친구가 자주 오는 곳이라 해서 블라디보스톡 현지인 추천 맛집인 이곳 카페에 오게 됐습니다. 이곳 간판 문구가 정말 특이해서 지나갈 때마다 웃었거든요.

어때요? 지나갈 때마다 눈에 띌만 한 문구죠?
이전에 제가 왔을땐 다른 카페였는데 이름이 바뀌면서 내부 디자인도 정말 달라졌네요.
테이블도 많아지고 근처에 사무실도 많아 블라디보스톡 현지인 추천으로 올만한 곳이라는 생각이 딱 들었어요.


모던한 분위기에 실내가 생각보다 넓고 공부하러공부 하러 오기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제 한국인처럼 보이는 공부하러 오셨더라고요


커피와 샌드위치 가격과 맛은?
약속시간이 저녁때 쯤이여서 배가 고파서 샌드위치와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선택했습니다. 가격대는 좀 있는 편이네요. 러시아 친구도 가격은 좀 센 편이라고 하더라고요. 블라디보스토크는 임금은 오르지 않고 물가만 점점 더 치솟고 있습니다. 한국인인 저는 따뜻한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는데 러시아인 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답니다.

이곳 wall street 처럼 블라디보스토크 카페들은 식사메뉴를 주문하면 테이블보와 포크, 나이프 세트를 갖다 줍니다. 이런 게 전 좋더라고요 살다 보면 익숙해지는 풍경이죠.

샌드위치를 살짝 데워서 가져오셨는데 일단 접시가 예뻐서 눈이 즐거워져서 점수가 올라갑니다. 가격이 얼마 였는지는 이미 잊었어요
나이프와 포크를 주시긴 했지만 친구가 샌드위치를 칼로 예쁘게 잘라먹다가 속 터지는지 이건 손으로 먹어야 겠다는 말을 하네요. 전 처음부터 포크 쓸 생각도 안 했는걸요. 손으로 들고 먹어야 제맛이죠

오!!!! 기대 이상으로 샌드위치 빵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안에 내용물도 신선하고 푸짐해서 빵순이인 저에게 포만감과 만족감을 동시에 안겨주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인 추천 카페 WALL STREET의 커피는 너무나 제 취향입니다. 산미가 없는 고소함이 듬뿍 느껴져서 좋았어요. 아무리 유명하고 비싼 커피도 산미가 강하게 느껴지면 저는 못 마시겠더라고요. 적절한 산미가 있는 커피가 좋은 커피라는데 개인 취향이겠죠.
커피와 디저트류 전체적인 가격대는
아메리카노 140루블 (2200원)
샌드위치 250루블 (4천 원)
디저트 및 케이크 가격 250 루블 내외 (4천 원) 정도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 현지인 추천 카페 WALL STREET 총평
- 커피맛 ★★★★★ 산미 좋아하지 않는 분들에게 강력추천
- 샌드위치 ★★★★☆ 푸짐하고 재료 신선하고 깨가 잔뜩 뿌려진 빵도 맛있지만 비쌈
- 분위기 ★★★★★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 현지인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 더 좋았음
- 가격 ★★★★☆ 커피값은 블라디보스톡 평균이지만 디저트류 비쌈

위치
Ulitsa Mordovtseva, 6, Vladivostok, Primorsky Krai, 러시아 690091
월스트리트 카페 저는 아마 앞으로 자주 갈 것 같아요. 디저트야 뭐 가끔 먹는 거고 커피도 제 취향에 아르바트 거리에서 살짝 떨어져 있어서 복잡하지 않고 조용한 분위기도 너무 맘에 들었네요.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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