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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더로씨아21

러시아 코로나 확진자 급증, 4차 대유행 시작되나 블라디보스톡 거주 4년차 러블라입니다. 마스크 없는 일상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흘러가고 있는 러시아는 10월7일 어제 지난 1월에 이어 또다시 하루 확진자가 최대치를 연일 경신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국민들의 코로나를 감기정도로 생각하는 안일한 인식과 더불어 30%에 불과한 낮은 백신 접종률이 또 한번 러시아 방역의 발목을 잡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블라디보스톡 코로나 상황 역시 러시아 전체의 상황과 비슷하게 흘러가기 때문에 혹시라도 러시아 여행을 계획하시는 분들은 꼭 살펴보셔야 겠습니다. 러시아 코로나 상황 악화 2021년 10월 들어 러시아의 코로나 확진자수는 다시 하루 평균 2만5천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 코로나 유행이 시작된 이후로 러시아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꾸준히 매일 2만명의 확진자 수를 기록했었는.. 2021. 10. 8.
러시아 금리 또 인상 천만원 넣으면 연이자 60만원? 2021년 4분기 러시아는 또 한 번 금리 인상을 발표했습니다. 한국에서 토스뱅크가 2% 예금 금리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세우면서 대기자가 100만 명이 넘는 만큼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러시아의 금리는 몇% 일까요? 제가 7년 동안 러시아에 살아오면서 현지 러시아인들은 사람들 아무리 믿을만한 은행이라도 절대 은행에 예금을 하지 않을 정도로 불신이 깊었는데 과연 어떤 이유에서 일까요? 러시아 기준금리 또 인상 2021년 9월 러시아의 인플레이션이 점점 심화되면서 기준 금리가 또 인상됐다는 소식이 들려왔습니다. 올해 들어 벌써 5번째 금리 인상을 발표한 것인데요. 그렇다면 러시아의 기준 금리는 몇% 일까요. 러시아 중앙은행 기준 9월 기준 금리 6.7% (기존 6.5%에서 올 들어 5번째.. 2021. 10. 7.
보드카의 나라 러시아 무알콜 맥주 판매 급증 보드카의 나라 불곰국 러시아에 최근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러시아 술 문화의 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인데요. 블라디보스토크의 대형 마트나 동네 작은 슈퍼를 가도 어디서나 다양한 종류의 무알콜 맥주를 볼 수 있으며, 한국과 달리 어떤 레스토랑을 가도 무알콜 맥주 메뉴가 대부분 준비되어 있습니다. 건강한 삶을 추구하려 하는 러시아인들이 늘어나며 무알콜 맥주에 대한 인기가 점점 상승하고 있는 것입니다. 러시아 무알콜 맥주 판매량 급증 코로나 19로 러시아 역시 집에서 즐길 수 있는 메뉴들이 각광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배달 문화등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고 그 중 맥주의 판매가 급증 했습니다. 특히 무알콜 맥주의 경우 온라인 판매량이 급증함에 따라 맥주 업체들도 앞다투어 새로운 무알콜 맥주 상품을 내 놓.. 2021. 8. 15.
불곰국 러시아 생활 - 러시아 쓰레기 분리수거와 재활용 문화 러시아 거주 7년 차 러블리 입니다. 오늘은 러시아의 쓰레기 분리수거, 배출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1년에 한 번 정도 한국에 귀국할 때면 점점 더 까다로워지는 분리수거 문화에 놀라곤 하는데요. 러시아의 분리수거 문화와 사람들의 인식은 과연 어떨까요? 쓰레기 분리수거가 뭐야? 그걸 왜? 사실 러시아에 살기 시작하면서 놀랐던 일이 참 많은데요. 그 중에 하나가 바로 쓰레기 분리, 배출 문화가 아예 없다는 점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큰 영토를 가진 러시아만이 가질 수 있는 패기일까요. 실제로 러시아는 사람이 사는 땅보다 살지 않는 땅이 더 많으니까요. 러시아는 어떤 쓰레기도 분리수거를 하지 않기 때문에 모든 것을 다 한꺼번에 버립니다. 가정 쓰레기 역시 그냥 큼직 막한 쓰레기봉투 안에 한꺼번에 넣.. 2021. 8. 14.